사랑합니다. 편안히 잠드소서
사랑합니다. 편안히 잠드소서

블로그를 다시 시작하면서 내 속으로 다짐한 것이 있다. 절대 욕 안쓰기. 정말 욕을 안 쓰려고 다짐했었고 안 쓰고 싶어서 많이 자제하는 중이었다. 세상에 연 끊으려고 무지하게 노력했던 인간 중 하나인 게다. (이 이유를 블로그에 한번 쓰고 싶은데, 그렇게 되면 다음을 이용하는 사람들 중 일부인 내가 존.나.게 싫어하는 인간들이 내가 누군지 다 알게 되어 안 쓰고 참는 중이다. 참자. 참자. 또 참자)

그런데, 오마이뉴스의 기사 중 한 줄이 내 심기를 건드렸다. 뭐? 이와관련 국토해양부는 화물연대의 총파업 결의에 대해 정당성을 상실한 불법 집단행동이라며 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대응한다고 밝혔다(출처 : 화물연대 2천여명, 경찰과 격렬 몸싸움, 총파업 결의후 대한통운까지 진출 시도 - 오마이뉴스)라고? 이런 씨발. 도데체 당신들이 말하는 법과 원칙이 뭐냐?

독도를 일본이 어떻게 하든 말든 아니라고 변명하고, 국민들이 들고 일어난 것도 무조건 몰라서 그러는 거고, 권력만 잡고 권력에만 의지하면 다 상관이 없는 거고, 뭐 도데체 어쩌자는 거냐? 거기다, 가두시위 한번 했다고 화물운송자격 박탈?

에라잇 퉤. 도데체 2MB의 머릿 속에는 뭐가 들어 있는 거냐. 국민을 때려잡기만 하면 다인가. 대체 뭘 어쩌자고 이 짓을 계속 하냐는 말이다 내 말은. 당신이 정말 이 나라의 대통령으로 선출된 사람이 맞는가? 국민을 짓밟고도 계속 이 나라의 대통령으로서 군림할 생각이 있느냔 말이다. 퉷~!

사람이 죽었다. 사람이 절규하면서 죽었다. 최소한. 아무리 하찮은 노동자라고, 당신들이 아무리 짓밟아도 되는 노동자라고 생각한다지만, 최소한, 인간이라면 그 이유에 대해서 한번이라도 생각해야 하는 것 아닌가. 당신들이 정말, 아무리 무지몽매하고 똘끼있고 하루벌어먹고 사는거 외엔 당신들에게 관심 없는 사람일지라도 당신들은 그러면 안 되는거 아닌가. 최소한, 당신들은 그러면 안 되는거 아닌가.



대체 저 노구를 이글고 나오는 백기완 옹의 얼굴을 우리가 다시 봐야 할 정도로 이 사회가 타락했다는 말인가. 저 나이의 노구에도 이 사회를 위해 다시 피를 토하는 울음이 섞인 사자후를 들어야 한다는 말인가. 대체, 이 나라를 산다는 죄 하나만으로도 그렇게 살아야 한다는 말인가.

이명박, 이건 아니다. 정말 이건 아니다. 아무리 국민이라는 바보들이 지 하루 벌어 먹고 사는 것 이외엔 남 일에 관심이 없다지만 이러면 안 된다. 이러면 안 되는거다. 정말 이러면 안 되는거다. 국민을 이따위로 짓밟아선 안 된다. 진보여, 궐기하라. 저 빌어먹을 수구 꼴통 함락을 위해 당신들이 이 앞에 서라. 당신들의 피가 필요한 순간이 왔다. 물론 진보 아닌 난 오늘도 비겁하게 살지만 말이다. 최소한, 그 '진보 컴플렉스'가 이런데에는 적용되어야 하는 것 아니겠는가! 이명박 타도의 전선으로 뛰어가라. 진보, 이제 당신들이 활약할 순간이 왔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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